작년 2022년 5월 경찰이 조사에 착수한 지 9개월만인 2023년 2월 10일,
임영웅씨의 방송횟수 점수 0점 조작 혐의 관련하여 KBS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2023년 2월 10일 KBS측은,
그동안 영등포경찰서가 KBS제작진을 입건하는 등 수사를 진행했으나, 결국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개요
이 사건은 지난 2022년 5월 경 발생하게 됩니다.
당시 KBS 뮤직뱅크에서 임영웅씨는 르세라핌과 함께 1위 후보에 올랐습니다.
아쉽게도 임영웅씨는 세부 점수 항목 중 방송횟수 점수에서 0점을 받아 총점 7035점으로 르세라핌에 846점 차이로 2위에 머물렀습니다.
그런데 방송이 끝난 후 조작혐의가 있다는 민원이 들어와 경찰의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뮤직뱅크 측 입장
뮤직뱅크 노래 순위 산출 방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디지털음원(60%)
2. 방송 횟수(20%)
3. 시청자 선호도(10%)
4. 음반(5%)
5. 소셜미디어(5%)
이 5가지를 모두 합산한 총점으로 결정된다고 합니다.
KBS 측은 논란이 일자 “KBS는 자체적으로 해당 프로그램의 점수를 임의로 조작한 적이 절대 없으며,
순위 집계 기간인 2~8일에 KBS TV, 라디오, 디지털 콘텐트에서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방송되지 않았다”기 때문에, 방송횟수 점수가 0점이 된 것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하지만 (5월 4일자, KBS 해피FM ‘임백천의 백 뮤직’과 KBS 쿨FM ‘설레는 밤 이윤정입니다’), (5월 7일자, KBS 해피FM ‘김혜영과 함께’) 방송에서 선곡, 송출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KBS는 “뮤직뱅크’ 점수 항목 중에서 라디오 부문 결과값 산출은 쿨FM의 7개 프로그램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며,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 프로그램은 집계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마음 고생 하셨을 임영웅씨와 팬들,
그리고 적절하게 잘 대처한 KBS
양쪽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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