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갤러리 10대 여학생들 투신시도

바로 어제 새벽,
디시인사이드 우울증갤러리에서 만난 10대 두 명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 투신직전에 경찰에 제지되었다고 합니다.

또 한번의 안타까운 일이 일어날 뻔 하였는데, 정말 다행입니다. 잘 설득한 경찰분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한남대교

5월6일 오늘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A(17)양과 B(15)양이

전날인 5월 5일 오전 3시55분경 서울 한남대교 에서 투신을 시도하며 그 과정을 SNS 라이브로 중계했다고 합니다.

구조된 여학생 두 명은 신사파출소로 보호조치되었고 함께 있던 남성은 지인에게 연락을 받고 이들을 말리기 위해 왔다고 진술한 뒤 현장을 떠났습니다. 사고는 막았지만, 이제부터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해당 여핵생들은 다시 시도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주변의 적극적인 관심과 그들의 황폐해진 마음의 삶에 대한 목적을 심어주어 두 번 다시 순간의 실수를 하지 않도록 정신적 보듬어줌을 잘 해줘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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