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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보도국 소속 이연제 기자가 향년 26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기자는 최근 지병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받았다가 깨어나지 못하고 결국 지난 6월23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1996년생인 이연제 기자는 고려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그리고 2020년 미스코리아 대구 진을 수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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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뉴스캐스터로 활동하던 중 지난해 MBN에 입사해 사회부 사건팀, 산업부에서 역량을 펼쳤습니다.
이후 MBN '뉴스7'에서 '경제기자M' 코너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취재 활동 보여주었습니다.
앞서 이연제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울다가 웃고 아프다 괜찮아지는 걸 반복했던 두 달이었는데 어제 너무 좋은 사람들 덕에 병가 전 마지막 출근을 무사히 마쳤다"며 "상황이 벅찰 때가 많지만 늘 힘 날 수 있게 해주는 주변 분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글을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어린 나이에 꿈도 제대로 펼쳐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이연제 기자의 명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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