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인 (월요일) 새벽 2시30분경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오늘이 어버이날인걸 겨우 기억하고
기념 카네이션을 사기위해
양재꽃시장, 고터 꽃시장, 편의점 등을 검색해봅니다.
그리고 고터를 찍어보니 차로 20분 걸리네요.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 차에 시동걸고 출발합니다.
양재에서 죄회전 신호대기중
양재꽃시장이 보이네요.
순간 고민하다가 양재꽃시장으로 급 들어가봅니다.
참고로 외부에서 볼땐 영업안하는것처럼 깜깜합니다.
참고로 집에서 양재꽃시장까지는 차로 단 10분 걸렸습니다.
(도로에 차가 아예없음)
처음가봐서
어리버리하다가 경매장으로 들어갔네요..
제대로 찾은 도매시장
사실 건물 외벽에 중도매상인 판매용이라고 적혀있어서
저와 같은 소구매자는 이용못하는줄 알고 머뭇거리다가 들어갔습니다.
참고로 생화는 월요일 자정부터 문열고
2층 부자재파는곳은 제가 도착했을땐 불도 켜져있고 올라갈수있었으나
1층 꽃에 정신팔려 올라가서 2층 구경은 안하고 왛습니다.
꽃내음 강탈
엄청납니다.. 이 향기
새벽2시 50분 풍경입니다.
꽃들이 정신없이 배달되고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곳
일부러 입구에서 한참 안쪽에 들어와서 둘러보다 냅다 샀습니다.
초짜 티내면서 사장님께 *꽃 조언을 받았습니다.
*어르신들은 진한색을 좋아하신다*
총 3단 샀습니다.
빨간 카네이션 1단 10000
핑크 카네이션 1단 18000
안개꽃 대용꽃 1단 10000 (요즘 안개꽃 비싸대요 1단 30000원이상..)
*총 38,000원
제가 꽃은 처음사봐서 시세는 모르겠습니다.
싸게 산건지 비싸게 산건지
그래도 마냥 기분이 좋습니다..
대략30분 정도 머물러 있었고
사장님께 받은 주차할인권내니
주차비 딱 1,000원 나왔습니다.
지금 시간이 새벽 3시 50분..
짧은 지식으로
꽃 밑부분을 '수돗물을 반컵 채운' 비닐 봉다리에 넣어서 거실 한쪽에 두었습니다.
꽃 다듬는것은 몰라서 이대로 어머니께 드려야..
아니 먼저 발견하실 수도 있겠네요
출근까지 3시간이 채 안남아서 이제 잠에 들어봅니다...
그나마 고터까지 안가고 가까운 양재꽃시장을 댕겨와서 시간절약.
이상
급 꽃시장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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