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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ety

1인당 3억 - 타이타닉호 관광잠수정 해저 실종, 탑승객 억만장자들도..

by AsYouFeel 202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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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호의 잔해를 관광하는 심해 잠수정이 북대서양에서 실종됐다고 합니다.

이 관광상품은 1인당 25만달러로, 한화 약 3억 4000만원이라고 합니다.

승객 5명이 탄 이 잠수정엔 탐험가로 알려진 영국의 억만장자 등 자산가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승객정보는 후반 글에 표기)

미국의 탐사업체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의 잠수정 ‘타이탄’ .출처-OceanGate Expeditions

침몰된 타이타닉 호 잔해 .출처-Reuters

타이타닉 호를 관람하는 심해 잠수정이 지난 2023년 6월 18일(현지시간) 대서양 한가운데서 실종된 가운데 미국과 캐나다 양국가 구조팀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5명을 태운 잠수정은 미국과 캐나다 근해 대서양에서 하강한 지 약 1시간 45분 만에 통신이 끊겼다고 합니다.

양국 정부 기관, 해군, 민간 기업까지 모두 참여해 밤새 구조 작업이 밤새 계속되고 있으나, 아직 흔적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6월 20일 오후 현재, 남아 있는 산소량으로는 최대 약 4일 정도 버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조 당국은 시간과의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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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당시 잠수정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진 승객은 다음과 같습니다.

영국의 억만장자 사업가이자 탐험가인 해미쉬 하딩(Hamish Harding), 

파키스탄 사업가 샤자다 다우드(Shahzada Dawood), 그의 아들 술만(Suleman), 

프랑스 탐험가 폴 헨리 나르젤레(Paul-Henry Nargeolet), 

오션게이트의 최고 경영자 스톡턴 러시(Stockton Rush) 등 5명입니다.

 

한편 억만장자 해미쉬 하딩은 잠수정 출발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타이타닉호로 내려가는 잠수정의 탐험가로 합류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잠수정에 있는 인원 중에는 전설적인 탐험가들이 있다. 폴 헨리 나르젤레를 포함해, 1980년대 이후 RMS 타이타닉에 30회 이상 다이빙한 경험이 있는 탐험가도 있다. 날씨가 계속 좋으면 더 많은 탐험 관련 소식을 업데이트하겠다"고 글을 남겼습니다.

이후 아직까지는 당연하겠지만 어떤 새로운 소식도 올라오지 않고 있습니다.

해미쉬 하딩. 출처-페이스북


존 모거 미 해안경비대 소장은 기자회견에서 “해안경비대는 현재 (실종) 지역 수색에 최대한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군용기, 잠수함, 수중 음파 탐지기 부표 등도 수색 작업에 동원시키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승객 전원 부디 무사 귀환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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