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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수련(본명 박영인)이 향년 29세로 사망하였습니다.
박수련은 지난 11일 오후 자택으로 귀가하던 중 계단에서 낙상사고를 당했고 이후 뇌사 상태에 빠져 향년 29세 나이로 결국 사망하였습니다.
박수련의 유족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큰 슬픔에 빠졌지만, 평소 따뜻한 박수련의 인품을 기리는 차원에서 장기기증을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장례식장은 경기도 수원 정자동에 위치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며 발인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진행됩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박수련과 같은 작품에 출연한 바 있는 배우 이원장씨는
"영인아 이게 무슨 일이야.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 너와 함께 공연한 게 엊그제 같은데. 항상 밝은 에너지와 웃음으로 우리한테 행복을 주던 너였는데.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영인이었는데. 이건 아니잖아.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아프다"
는 글을 남겼습니다.
한편 박수련은 '김종욱 찾기' '사랑에 스치다' '싯다르타' '우리가 사랑했던 그날' 등 다양한 연극 및 뮤지컬에서 활약하였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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